리눅스 음악 스트리밍 방법 가이드북(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등)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타이달, 멜론, 유튜브 뮤직등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네요. 방법을 찾아봅시다.

2023-09-05 배포


리눅스 뮤직 스트리밍 방법 가이드북

리눅스는 소외 받는 운영체제인것 같습니다. 공식 클라이언트는 오직 스포티파이 밖에 지원하지 않네요.

하지만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방법을 찾아봅시다.

spotify

스포티파이

공식 클라이언트

스포티파이는 snapcraft.io를 통해 리눅스를 공식 지원합니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계획되지 않았지만 스포티파이 개발자들이 원해서 리눅스용 스포티파이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sudo snap install spotify

해당 명령어를 입력해주시면 간단하게 설치가 끝납니다.

크로미움 엔진 기반이라 그런지 윈도우 버전이랑 차이가 없더라고요.

버그도 거의 없으며 만족스럽게 잘 재생됩니다.

비공식 클라이언트

여러가지가 있지만 psst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러스트 GTK 기반 크로스플랫폼 GUI인데요, 공식 일렉트론 클라이언트가 워낙 잘 작성된 탓에 다른 일렉트론 기반 비공식 클라이언트들은 그닥 이점이 없습니다.

GTK 답게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라이선스 문제 때문에 유료 계정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광고를 붙이지 않기에)

메인테이너는 기술적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이슈에 의하면 코드 단 한줄을 수정하는것 만으로 무료 계정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치법은 데비안 기준

sudo apt-get install libssl-dev libgtk-3-dev libcairo2-dev libasound2-dev
git clone https://github.com/jpochyla/psst.git
cd psst/
cargo build --release

이렇게 빌드해주시면 끝납니다.

역시 러스트의 Cargo 아니랄까봐 매우 간단하네요.

apple music

애플 뮤직

공식 클라이언트

애플 뮤직은 리눅스용 공식 클라이언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웹에서 들을 수 있긴합니다.

비공식 클라이언트

cider라는 오픈소스 비공식 클라이언트가 있었습니다.

다만 유료화 되어서 현재는 $3.5에 판매중입니다.

단점은 HI-FI 버전은 구현하지 못했다고합니다. 320kbps 버전까지 감상이 가능한거죠, HI-FI에는 추가적인 암호화 레이어가 있어서 리버싱을 해야 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tidal

타이달

공식 클라이언트

리눅스용 공식 클라이언트는 역시 존재하지 않고, 웹 버전은 지원합니다.

비공식 클라이언트

tidal-hifi가 존재합니다.

단순하게 일렉트론으로 타이달 웹 버전의 웹뷰를 띄워준 뒤 커스텀 js, css를 넣어서 만든 버전입니다.

리눅스에서 hi-fi 스트리밍이 되는 유일한 클라이언트이며, 커밋도 활발하네요.

디스코드랑 연동이 되어서 프로필에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이달 웹 버전 자체가 굉장히 잘 만들어져서 실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youtube music

유튜브 뮤직

공식 클라이언트

유튜브 시청하는것 마냥 웹으로 들어가서 들어주면 됩니다.

비공식 클라이언트

검색시 조금 나오긴 하는데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melon

멜론

공식 클라이언트

일렉트론 주제에 윈도우만 지원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야 맥OS 버전도 만들어졌지만, 리눅스 버전은 여전히 요원합니다.

거기에 웹 버전 지원도 최근에 중단하였습니다.

비공식 클라이언트

없습니다.

예전에 IOS 멜론앱을 리버싱하여 맥OS용으로 네이티브 앱을 작성하신 분이 있었지만, 멜론에 요청을 받고 프로그램 개발과 배포를 중단하셨습니다.

다만 IOS 멜론앱 HTTP 요청을 보니 따로 난독화되거나 암호화된 부분은 없어서 직접 구현하는것도 선택지 같습니다.

결론

스포티파이 공식 클라이언트를 쓰는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음질에 신경 쓰시는 분이면 tidal-hifi를 사용하시는것도 괜찮겠네요.